K-창업이야기
예비창업패키지 멘토링 준비검토중 · 2026.03.26 11:41:18 · 5

멘토님께 드릴 첫 질문, 막막하지만 오늘 시작해보기

3줄 결론 먼저

  • 예비창업패키지 멘토링은 월 2회 필수이며, 첫 만남의 질문이 이후 관계를 결정합니다
  • 내 사업 아이템의 불확실한 지점을 명확히 정리하면 멘토님도 구체적 조언이 가능합니다
  • 오늘 바로 작성할 수 있는 3가지 질문 템플릿과 1분 자기소개 구조를 제공합니다

예비창업패키지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아마도 '멘토님께 무엇을 물어야 할까?'일 겁니다. 내 아이디어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는데, 경험 많은 멘토님 앞에서 무엇을 보여드려야 할지 막막한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준비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있습니다.

예비창업패키지 멘토링, 왜 첫 질문이 중요할까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는 선정자별 1:1 전담멘토를 지정하고 월 2회 필수 멘토링 진행합니다. 서류평가를 거쳐 인큐베이팅 단계에서는 BM 구체화 교육 및 멘토링 등을 통한 역량 검증이 진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형성된 관계가 향후 6개월간 멘토링 품질을 좌우합니다.

멘토는 선배 창업자, 투자자, 변리사,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 풀에서 매칭됩니다. 지원분야는 창업 일반, 사업계획서 검토, 법률, 회계·세무, 노무, 투자유치, 지식재산권, 마케팅 등 광범위합니다. 막연한 질문보다 구체적인 고민을 가져갈수록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아이디어만 있어도 괜찮은 이유

멘토들도 예비창업자가 완벽한 계획을 가지지 않았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부터 사업계획 수립, 시장 진입, 초기 검증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초기 단계일수록 방향 설정에 도움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실패 사례나 시장 현실을 미리 듣고 피벗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완성도보다 '실행 의지'와 '배우려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단발성 평가가 아닌, 창업 준비 전반을 검증하는 단계적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바로 작성할 수 있는 3가지 질문 템플릿

### [시장 검증 질문] "제 아이템이 해결하려는 문제를 고객들이 정말 불편해할까요? 어떻게 확인해볼 수 있을까요?"

### [실행 우선순위 질문] "지금 단계에서 MVP 제작, 고객 인터뷰, 팀 빌딩 중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 [리스크 예방 질문] "멘토님이 보시기에 제 사업모델에서 가장 위험한 가정은 무엇인가요?"

각 질문 뒤에 내가 생각한 답변 초안을 함께 준비하면 대화가 더 구체적으로 진행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멘토님 관점은 어떠신가요?'라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실질적인 코칭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를 기억시키는 1분 자기소개 구조

**첫 30초:** "저는 [타깃고객]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을 만들고 있는 OOO입니다"

**다음 20초:** "지금까지 [준비한 것]을 완료했고, [앞으로 할 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10초:** "오늘 멘토님께 특히 [구체적 영역]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인 숫자나 일정을 넣으면 더 명확한 인상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2주간 잠재고객 30명을 인터뷰했고, 다음 달까지 프로토타입을 완성할 계획입니다"처럼 말이죠.

멘토 교체가 필요할 때 판단 기준

3회 이상 만났는데도 일방적인 강의식 멘토링만 진행되는 경우, 내 아이템 분야와 멘토 전문성이 전혀 맞지 않아 실질적 조언이 어려운 경우, 약속 시간을 자주 변경하거나 성의 없는 태도를 보이는 경우라면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관기관을 통해 정중하게 교체 요청이 가능하며, 이는 창업자의 권리입니다. 무리해서 맞지 않는 멘토와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적합한 멘토를 찾는 것이 훨씬 생산적입니다.

첫 멘토링 준비 체크리스트

- 사업계획서 초안(완성도 50%라도 괜찮음)을 출력해서 지참 - 경쟁사 3곳 정도의 장단점 분석표 준비 - 현재 가장 막막한 부분 3가지를 우선순위대로 정리 - 멘토님 이력을 미리 검색해 전문 분야 파악 - 메모할 노트와 펜은 필수(노트북보다 손글씨가 인상적)

선정 이후에는 창업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과 함께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단위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준비부터 시작해보세요.

토스, 뤼튼 같은 선배 창업자 멘토를 만난다면

초기 자금 조달 전략보다는 '첫 고객을 어떻게 찾았는지' 질문하세요. 팀 빌딩 과정에서 '첫 팀원을 어떻게 설득했는지' 구체적 스토리를 요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실패했던 가설과 피벗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달라고 부탁해보세요. 유니콘이 되는 방법보다 '생존하는 방법'을 먼저 배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거창한 비전보다 내일 할 수 있는 실행 과제를 얻어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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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공고를 읽고, 내 아이템에 맞는 질문 하나를 오늘 적어보는 일입니다. 멘토님들도 여러분이 처음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완벽한 답을 가져가려 하지 말고, 진짜 궁금한 것을 물어보세요. 그것이 진정한 멘토링의 시작입니다.

국가행사 팔로업

이 글은 모두의 창업 팔로업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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