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창업이야기
창업 멘토링 활용법검토중 · 2026.03.26 09:44:13 · 5

멘토링 1시간이 평가가 아닌 연결이 되려면

3줄 결론 먼저

  • 멘토링은 평가가 아니라 창업자가 혼자 버티지 않도록 돕는 연결의 시간입니다
  • 막막함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이 도움받는 첫걸음이며, 멘토도 그 과정을 겪었습니다
  • 오늘 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질문 4가지로 멘토와 진짜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처음 멘토링을 앞둔 창업자의 마음은 복잡합니다. 예비창업패키지, 재도전성공패키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정부 지원사업에서 멘토링은 필수 과정입니다. 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아이템을 들고 전문가 앞에 서야 한다는 부담감이 먼저 다가옵니다.

'내 아이템이 형편없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 '준비가 덜 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데.' 이런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멘토링의 본래 목적을 다시 생각해보면, 이 시간은 평가받는 자리가 아니라 창업자가 혼자 버티지 않도록 돕는 연결의 시작점입니다.

2026년 창업지원사업에서 멘토링은 단순한 조언을 넘어 성장의 기회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K-ICT 창업멘토링센터는 전담형과 선택형 멘토링을 동시에 제공하며,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법률, 회계·세무, 투자유치 등 분야별 전문 멘토링을 운영합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의 핵심은 '상시적으로 조언을 얻고 대응하는' 관계 만들기입니다.

멘토도 한때는 막막함을 안고 시작했던 선배 창업자입니다. 그들도 첫 제품이 실패했고, 투자자에게 거절당했으며, 밤새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불완전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합니다.

첫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한 발표가 아니라 솔직한 고민을 나누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가장 막막한 부분은 OO인데, 멘토님이 이 분야를 처음 시작하셨을 때는 어떻게 접근하셨나요?" 이런 질문 하나로 멘토와의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단순한 정답이 아닌 과정과 시행착오를 함께 나누는 대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방어적 자세보다는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세요. "우리 아이템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면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할까요?" 약점을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구체적 도움을 받는 지름길입니다. 멘토의 경험에서 나온 시장 관점의 피드백은 혼자서는 얻을 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 됩니다.

창업 초기에는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꼭 확인해야 할 지표나 시장 신호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은 막연한 불안감을 구체적 과제로 전환하는 열쇠가 됩니다. 멘토의 업계 경험에서 나온 실무적 조언은 놓치기 쉬운 중요 체크포인트를 짚어줍니다.

창업자가 몰입하다 보면 정작 보이지 않는 기회들이 있습니다. "멘토님이 보시기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기회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은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 모델을 재검토하는 기회가 됩니다. 예상치 못한 피벗 가능성이나 협업 기회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멘토링이 끝나면 즉시 행동으로 옮기세요. 들은 조언을 기록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되,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멘토링까지 실행할 과제는 3개 이내로 설정하고, 그 결과를 다음 만남에서 공유하면 지속적인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완벽한 준비보다 솔직한 고민을 나누는 것이 진짜 멘토링입니다. 멘토도 같은 길을 걸어온 선배 창업자라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1시간의 멘토링이 앞으로 창업 여정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는 경험, 그것은 오늘 질문 하나를 적어보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아직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 멘토링 신청서를 읽고, 내 아이템에 맞는 질문 하나를 적어보는 일입니다. 그 작은 시작이 혼자 버티던 시간을 함께 성장하는 여정으로 바꿀 것입니다.

국가행사 팔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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